전성현
Jeon Seonghyeon
ARCHI, 건축과 공간을 큐레이팅하다
코로나 당시 사람들은 하나같이 대면의 시대는 끝났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코로나가 정말 종식된 지금은 어떠한가? 오히려 사람들은 비대면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지 않은가?
이는 공간과 공간 미학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에서 시대적 흐름을 읽을 수 있다. 한편, 사람들은 더 이상 무분별하게 문화를 소비하지 않는다. 이제는 무엇을 즐겨도 그 퀄리티를 따지고, 판단하고, 기호를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즉 - 큐레이팅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것이다.
결국, 이 시대의 흐름이자 수요가 집약되는 지점은, <건축, 공간 미학에 대한 큐레이팅>이다. 아치는 그런 수요에 대응하여 국내에서 공간 미학적으로 우수한 곳들을 선별하고, 수준 높은 칼럼과 함께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국내 공간 미학에 대한 저변과 그 수준은 한층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