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Park Junghyeon
Chuvita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분을 따로 비타민으로 챙겨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이 되었다. 하지만 막상 사놓은 영양제는 하루 이틀 먹다가 잊어버리고 결국 찬장에 오랫동안 방치되다가 버려지기 일쑤다. 몸이 조금 안좋아지면 다른 비타민을 사고, 다시 괜찮아지면 잊어버린 채 방치시키는 일은 우리 일상에서 빈번하게 반복되곤 한다. 비타민을 먹는 건 몸에 이로운 일이라는건 누구나 알지만, 그다지 즐거운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원래 비타민을 챙겨먹는 건 지루하고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플라스틱 용기의 질감, 용기를 흔들면 나는 특유의 잘그락거리는 소리와 느낌, 한알 꺼내서 입에 넣을 때의 기대감과 알약이 주는 사탕 같은 감각에 우리는 비타민 먹는 일을 놀이처럼 여겼었다. 츄비타는 어른에게 비타민 먹는 즐거움을 다시 일깨워주는 성인용 츄어블 비타민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