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서 우리는 무수한 사람들과 스쳐 지나간다. 그중에는 아무런 이로움을 주지 않고, 오히려 해만 끼치는 '백해무익'한 존재들도 있다. 이 프로젝트는 그런 사람들을 유머와 풍자의 시선으로 포착해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백해무익 백인백과'는 백과사전의 형식을 빌려, 우리 주변의 무익한 인간 군상들을 하나하나 관찰하듯 그려낸 프로젝트다. 그 속의 인물들은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풍자적으로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단면을 새롭게 바라보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다채로운 군상의 모습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얻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