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졸업전시회를 축하하며
디자인 분야는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제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환경에 여러분은 적응과 함께 “디자인 발명가”의 일원으로 디자인 진화에 동참하게 됩니다.
특히 시각디자인 분야는 디지털 환경에 의한 정보 혁명의 변화와 새로운 미디어를 적용한 디자인 분야의 확대로 미래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예술과 디자인, 과학과 콘텐츠가 창조되는 새로운 발전의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가며 그 선두에서 “디자인 발명”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나아가야 합니다.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이를 우리의 생활에 적용해 나가는 디자인으로 그 변화의 선두에 여러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 변화를 끊임없이 인지하고, 변화를 예측하며, 변화를 창조해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4년 동안 시각디자인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있었으므로 이제 모든 것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디자인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입니다. 언제나 가치 있는 미래를 먼저 만들어 나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부족함에 야단을 치고 눈물을 한껏 머금고 벌게진 눈을 보는 우리의 마음은 더 많은 눈물을 머금고 했습니다. 이제 그 눈에 도전과 즐거움이 늘 가득 차기를 바랍니다.
졸업해도 자주 찾아뵙겠다는 말을 하고, 오지 않을 것을 알아도 우리는 늘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보고 싶을 여러분. “끊임없이 갈망하고 바보처럼 도전하는 젊은 날”을 가지기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4년 동안 많은 격려와 후원을 해주신 학부모님께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디자인학부 학부장/주임교수 이창욱
3355 : 삼삼오오
삼삼오오는 이번 전시에서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사람이 한데 모여 어울리는 모습을 뜻하는 사자성어이자,
35회 졸업전시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다양한 생각과 시각이 모여 만들어진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학생들의 화합의 결과물이다.
응집된 모두의 이야기가 앞으로의 작업의 기반이 되어, 각자의
서사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