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 카페 스튜디오 <아뉴>

회색 콘크리트와 유리 벽 속에서 사는 현대인들의 힐링에서 ‘물’을 빼놓을 수 없다. 생명의 원천이면서 동시에 수마라고 일컬어지기도 하는 매력적인 요소다. 활기찬 활동성을 가지면서도 고요하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물’을 즐기고 사랑한다. ‘물멍’ 등 자연을 정적으로 즐기는 활동이 인기를 얻으면서 대형 아쿠아리움 카페가 등장했다. 아쿠아리움 카페는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생물을 전시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은 이 특별한 순간은 기록하고자 사진을 남긴다. <아뉴>는 카페 내 스튜디오를 병행해 사람들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좀 더 아름답게 남겨주고자 한다. 마치 일상 속 바다 위 종이가 든 유리병을 만난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