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COZY
집은 거주함으로써 존재의 가치를 갖게 된다. 최근 집의 형태는 주거보다는 재산의 형태를 더 많이 띄고 있다. 부동산 투기를 통해 재산을 불리거나 전세사기로 누군가의 주거 공간을 빼앗기도 하며, 오래된 집들은 재개발을 통해 재산 가치를 올리기도 한다. 인간이 일방적으로 집을 사고 집을 허물고 집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는 우리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집은 공간 자체로 안락함을 주는 쉼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 집의 안락함을 결정짓는 요소 중 창문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햇빛과 바람이 집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며 막혀있는 집에서 느끼는 답답함은 바깥 풍경을 봄으로 해소할 수도 있다. 아키코지는 이러한 안락함을 추구하는 창호 건설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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