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희
Jeong Sohee
이어지는 매듭
매듭은 각 자라의 문화 속에서 다양한 형태와 용도로 발전되고 변화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약 30여 가지의 매듭이 현재까지 남아있는데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우리 매듭을 프로젝트의 주제로 잡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끈으로 만드는 작업물인 매듭을 그래픽 차원의 공간에서 풀어보았다. 잇고 맺어 대칭적인 하나의 형태를 만들어가는 한국 매듭의 특징을 담아 매듭의 일부가 하나의 그래픽이 되도록 표현해 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