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Lee Jaeyeong
숨은 습지를 찾아줘
습지는 많은 야생동물과 멸종위기종의 보금자리이며 안정감을 주는 공간이다. 드넓은 갯벌, 다양한 생물이 목을 축이는 연못, 숨어 있는 숲속 동물들까지. 하지만 현장 체험이나 방문이 온라인 기술의 발달로 줄어들게 되면서 제대로 된 체험이나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고 멸종위기종에 관한 관심도 떨어져 갔다. 위기종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은 한 위기종의 멸종을 막거나 더 나아가 관련된 다른 도움을 주는 것도 가능하다. ‘숨은 습지를 찾아줘’는 DMZ 권역의 멸종 위기 생물과 습지와 관련된 정보들을 간략화하여 캐릭터로 이미지화하고, 이를 통해 움직이는 AR영상과 교보재를 만들어 관심을 가진 많은 아이들이 습지에 대해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습지와 관련된 정보들을 어느 곳이든지 재미있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