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령_Woo Sur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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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령

Woo Suryeong

삼라만상

통상적인 삼라만상과 다른 한자를 사용한 이 삼라만상의 뜻은 세상을 좀먹는 삿된 것을 박멸한다는 의미로, 우리나라의 역사 속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녹여낸 한국풍 판타지 변신 영웅 애니메이션 기획 아트북이다. 옛날 옛적, 어느 어둑시니가 땅으로 추락한 이무기를 잡아먹고 흉물인 강철이가 되어 인간들의 씨를 말리고 귀신들의 세상을 만들고자 하였다. 이에 대항하고자 귀신과 도깨비들의 벗이라 불린 무당 비형랑이 나서서 네 도깨비들과 함께 강철이를 봉인하고 수족 마군을 무찔러내었다. 세상이 평화를 되찾자, 사람들은 감사의 마음으로 도깨비들에게 신당을 차려주어 도깨비들은 선계의 신이 되었다. 하지만 강철의 부활을 걱정한 비형랑과 도깨비들은 무구와 패에 힘을 불어넣고 자신들의 신당을 지키는 목랑단이라는 네 가문들에게 물려주어 대대로 경계토록 하였다. 현재, 슬금슬금 힘을 되찾은 마군들은 강철의 봉인을 풀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목랑단은 자신들의 세계 존망의 기로 앞에 놓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