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
Park Sukyung
Oddy-Bunch: 못난이 농산물
맛과 영양에 문제가 없지만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모양이 개성 있게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전국에서 재배 되는 농산물의 3분의 1이 버려지고 있다. 이 작품은 작다는 이유만으로 버려지는 농산물들 대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해결책과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외모나 형태에 관계없이 모든 것들이 그 자체로 중요하고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게 된다. 이것은 '못생긴' 농산물에 대한 혐오감을 줄이고, 가치를 인정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매번 버려지고 혐오감을 조성할 수 있는 못생긴 과일들을 귀엽게 캐릭터화 시켜서, 업사이클링 등과 같은 행위를 통해 이런 채소와 과일들도 결코 쓸모가 있다 라는 인식으로 바꾸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