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 시뮬레이션 게임 '솔베이 회의'

물리학 시뮬레이션 게임 '솔베이 회의'는 1910-20년대에 진행되었던 '솔베이 회의'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당시에 화제가 되었던 양자 물리학과 고전 물리학의 대립, 과학자들의 실험과 증명을 각 챕터별로 상징을 통해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다. 게임을 진행하는 '나'가 입자라는 가정 하에 다양한 상황에 놓이고 메모에서 힌트를 찾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임이다. 단편적으로 보면 전혀 이어지지 않는 전개일지 모르지만 과학자들의 입장이 오고 갔던 순서를 고려한다면 스토리의 흐름을 이해하고 다음 이야기를 예측할 수 있다. 자신을 이끄는 고양이와 경로를 생각하면 실험과 이론을 유추 가능하다. 테블릿과 펜슬로 간편하게 움직임을 컨트롤하고 화면을 조작 가능해 어려운 스킬이나 아이템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